사회복지공동모금회·동광인터내셔날, 북한 수해지역에 10억원 규모 의류 지원

2007-09-20 11:15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과 동광인터내셔날 이재수 대표는 9월 20일 북한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10억2천만원 상당의 추석명절나기 의류 3만6천여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와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은 9월 20일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북한 수해 지역 주민들의 추석 명절 나기 의류 지원 전달식을 갖는다. 캐주얼의류 브랜드 지피지기(ZIPPY ZIGGY)로 유명한 동광인터네셔날은 북한 수해 지역 주민들이 추석 명절 나기 지원을 위해 10억 2천만원 상당의 의류 3만6천여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의류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20일 당일 육로로 북한 개성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의류는 자켓과 스커트, 바지 등으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이 한가위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류가 전달되는 지역은 평양을 비롯해 평안남도 덕천군·북창군·함덕군, 황해도 등 수해피해 지역이다.

이재수 동광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어려운 명절을 보내야하는 북한 수재민들에게 이번 의류지원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광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2월에도 5억3천여만원의 아동의류 3만7천여점을 기부한 바 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8월 중순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북한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억원 규모로 생필품과 구호 장비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2002년부터 북한 룡천역 폭발 사고, 북한 어린이 건강 증진사업, 왕진가방 보내기, 북한 초등학생 교과서 용지 보내기, 의료장비, 이랜드 의류 등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총49억6천4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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