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부모님 명절선물, 현금과 상품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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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0 14:05

서울--(뉴스와이어)--선물을 고를 때는 항상 고심을 하게 된다. 상대가 무얼 좋아할 지, 내 마음이 잘 표현될 지, 쓸데없는 물건으로 돈 낭비가 되는 건 아닌 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특히 선물을 해야 할 대상이 ‘애인의 부모님’이라면 머리는 더 아파진다.

추석을 맞아 애인부모님을 위한 명절선물로 대체 무얼 골라야 예쁨 받고 성공할 수 있을까?

여성포탈 젝시인러브(www.xyinlove.co.kr)에서 지난 9월 3일부터 18일까지 ‘명절, 애인(배우자) 부모님 선물로 준비한 것은?’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155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그 결과 1위는 약 54%인 84명이 꼽은 ‘현금 및 상품권’. 뭐니뭐니해도 현금만한 것이 없는 듯. 어설픈 선물보다는 필요한 데 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낫다고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총 30명이 꼽은 ‘과일, 육류 등 먹거리’로 전체의 19%에 해당됐다. 명절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등장하는 먹거리 세트가 선물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셈.

근소한 차로 ‘건강식품’이 그 뒤를 이었다. 웰빙시대에 애인부모님의 건강까지 챙긴다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듯. 총 27명이 꼽아 17%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의류, 잡화류’는 6%,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생활용품 세트’는 3%를 상회하는 데 그쳤다.

명절은 그 자체의 의미도 있지만 평소에 소홀했던 애인부모님에게 점수를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비싼 선물도 괜찮지만 무엇보다 애인부모님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고 꼭 필요로 하실 수 있는 선물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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