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동사의 8월 매출액은 21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0.3%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 역시 115억원으로 전년보다 3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코오롱스포츠, 헤드, 팀버랜드 등 아웃도어 매출액증가율이 14.1% 이상을 기록하고 골프/캐주얼 부문은 60% 이상을 기록, 전월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에다 8월초 집중된 우천으로 매출성장세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코오롱스포츠’ 등 주력 브랜드들의 매출 호조 외에도 시즌오픈 행사로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자회사인 코오롱패션 역시 8월에도 46%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데 아르페지오, 지오투 등 할인점 채널 브랜드 매출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여성캐주얼 쿠아 역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실적 호조세 지속될 전망
8월까지 실적 집계 결과 3분기 매출액은 18.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역시 각각 17%, 460% 이상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높은 성장세와 실적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다른 패션업체들과 비교시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인데, 생산물량 증가를 통한 성장 전략이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증가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즉 소득 수준 향상과 레저활동 인구 증가로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한편, 할인점 채널의 패션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웃도어 및 할인점 채널에서의 확고한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한 것으로 판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200원을 제시한다. 05년초 4,000원대 초반에 불과했던 동사 주가는 지난 3년간 큰폭으로 상승했지만 현주가는 08년 EPS의 9.4배로 여전히 Valuation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수준이고 매월, 매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코오롱패션과 캠브리지 등 우량 자회사를 보유함으로써 향후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패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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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정연우 769-30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