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우정의 가교를 너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산시의 자매도시 17개국 18개 도시 중 작품이 초대된 14개국 15개 도시의 판화작가 30명과 국내 작가 49명 등 총 79명의 작품 16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국제판화제는 지역의 민간예술단체가 주관을 하고 부산시와 각국의 대사관이 공식후원을 하는 등 대부분의 자매도시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전으로 종전에 미술교류전과는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 해외교류 방식의 새로운 모델로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 작가를 보면 이미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유명 판화가로부터 탄탄한 작품세계를 이루고 있는 신예 판화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 제작기법과 경향은 정통판화에서부터 디지털 등 첨단매체를 원용한 새로운 흐름의 현대판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고 도시별 고유한 판화작업과 특성이 잘 배어 나오는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회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이 중심이 되어 문화적 토양이 풍부한 자매도시 판화의 현대성과 도시성을 엿볼 수 있는 등 향후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진일보한 전시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시기획의 큰 방향은 국가간 현대판화의 교류를 통하여 부산비엔날레 등 풍부한 문화 컨텐츠를 가진 국제미술도시 부산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부산 미술의 우수성과 날로 변해가는 다양한 현대판화의 세계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늘날 현대판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가는 계기가 되고자 의도하였다.
참여 국가 및 도시를 보면 오클랜드(뉴질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카오슝(대만), 로스엔젤레스(미국), 리오데자네이로(브라질), 상하이(중국), 시모노세키, 후쿠오카(일본), 수라바야(인도네시아), 타후아나(멕시코), 빅토리아주(호주), 블라디보스톡(러시아), 웨스턴케이프주(남아공), 몬트리올(캐나다), 이스탄불(터키) 등으로 전체 자매도시 중 발파라이소(칠레), 호치민(베트남), 두바이(아랍에미리트) 3개 도시를 제외하고 모든 자매도시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각도시의 개성있는 현대판화의 역동성과 독특한 지역성까지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일곱 차례에 걸쳐 개최된 부산국제판화제는 21개 APEC회원국 판화작가 모두가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2005부산APEC의 대표적 문화축전으로 선정된 바 있고 참여 국가 수 못지않게 내용면에서 호평을 받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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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예술과 노준관 051-888-34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