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최근 유전자원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재래돼지의 보존과 산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9월 20일 축산자원개발부(성환)에서 ‘재래돼지 사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래돼지 사육농가, 관련협회와 산업계, 지역개량기관, 학계 및 관련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재래돼지의 유전자원 보존과 재래돼지의 분자유전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살펴보고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한 재래돼지의 산업화 활용 방안과 소비자 기호성 변화에 부응한 차별화된 브랜드 돈육의 생산 및 유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재래돼지 핵돈군 조성을 위한 육종체계”에 대해 발표한 축산과학원 김명직 박사는 ‘차별화된 고품질 브랜드 돈육의 생산 자원으로써 활용하기 위해 연구자와 생산자가 합심하여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FTA 등 수입개방에 대비한 재래돼지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재래돼지의 분자유전학적 특성 연구와 활용”을 발표한 축산과학원 진현주 박사는 ‘한국재래돼지의 분자유전적 특성을 구명하는 것은 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나, 간접적인 방법인 한국재래돼지와 유사한 중국돼지에서 원형을 찾아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DNA 요인 인자들 분석하여 한국재래돼지로서의 고유 특성을 가진 돼지를 활용, 현실성있는 재래돼지의 유전자원평가, 품종보전 및 활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DNA 마커를 이용한 돼지 브랜드 인증 방안’에 대해 발표한 경상대학교 이정규 교수는 YLBD(요크셔, 랜드레이스, 버크셔, 듀록) 교배조합을 이용한 새로운 브랜드 추진 체제를 구축하고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생산이력제를 적용해 브랜드 차별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재래돼지 사육현황 및 경영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축산과학원 전기준 박사는 재래돼지는 유전자원으로서의 보존가치 뿐 아니라 PSE육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와 육색이 붉고 마블링이 잘 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브랜드육 생산을 위한 육종 소재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진 축산과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의 고품질 고급육선호 추세에 맞추어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자원인 재래돼지를 활용하여 특색 있는 브랜드 돈육을 개발하고 재래돼지 사육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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