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인 경남 김해시에 거주하는 이태식(66)씨는 붓펜과 붓을 이용하여 한글서예 흘림체로 화선지에 식사와 수면시간을 제외한 하루 17시간씩 성경을 옮겨 적었다.
"믿음보다 쾌락을 향해 살았던 나 자신을 반성하기 위해 옮겨 적었습니다" 라고 말한 이씨는 “올해로 교회에 다닌 지 38년 되었지만 제가 읽어본 성경은 창세기와 출애굽기의 일부가 전부였고 대신 불교신자였던 어머니 영향으로 지금도 천수경은 줄줄 외운다면서 이처럼 ‘무늬만 신자’였던 제가 ‘30여년 넘게 교회에 헛다녔다‘는 생각에 2004년 4월 성찬식 때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그때부터 성경을 화선지에 옮기기 시작했다”며 그 계기를 설명하였다.
3년 넘게 성경필사에 메달리다 보니 힘든 일도 많았다고 한다.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한 탓에 고질병인 치질이 재발해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으며 시력 또한 급격히 떨어져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체력은 바닥났고 정성도 줄어들어 글씨체도 엉망이 됐다”면서 “옮겨 적은 성경 구절 중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면 빛의 아들이 된다’는 내용의 요한복음 12장 36절이 제 마음을 되잡아주었다“라고 험난했던 과정을 말하였다.
한국기록원은 “그동안 성경필사와 관련된 기록은 몇 가지 있었지만 이씨처럼 서예기법을 활용하여 단기간에 긴 길이를 2회 연속해서 쓴 기록은 없다”면서 인증배경을 설명하였다.
한국기록원 개요
국내 제일을 기록을 찾아 그 기록을 DB화함은 물론 관계기관의 인증서 수혜 및 책자발간, 우수기록은 세계기록(영국 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시켜 창조적 기록 지식국가 구현과 대한민국 기록문화의 세계화에 이바지 하고 지식정보기록자원의 활용촉진을 위한 전자적 공유체계 및 출판, 세계기네스북 등재 등 문화마케팅 기반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국민의 자긍심 고취 및 문화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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