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제1회 참조표준 워크샵 개최
참조표준이란 과학기술 데이터의 신뢰도를 분석·평가하여 인정한 표준데이터이다. 표준연에서 생산하는 공기 중 아르곤 질량, 색 좌표, 대한민국 인체치수, 재료의 수명, 방사선 특성, 심전도/심자도 DB 등이 이에 속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내 사정에 맞지 않는 해외 통계를 사용하거나 각 기관 및 산업체의 편의에 따라 데이터를 자체 생산하는 등 신뢰성과 공신력 있는 참조표준으로 생산된 데이터가 사실상 없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산업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분야의 데이터를 더욱 가치 있는 지적자산으로 자원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참조표준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을 2004년도부터 시행하였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고 표준연에서 주관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등의 첨단기간 산업과 의료, 환경 등의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참조표준 평가시스템 구축과 국가참조표준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참조표준평가시스템 운영위원과 기타 관심 있는 관련자들이 참석하여 국가참조표준 정책방향, 참조표준 필요성 및 현황, 현재 추진 중인 참조표준평가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 참조표준평가시스템 1차년도 사업 추진 실적 등을 공개 발표할 예정이다.
표준연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 연구원들이 참조표준 평가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방사선, 심전도, 전자재료 등 분야별 참조표준 활동현황을 발표한다. 이중에서 방사선과 심전도 분야의 참조표준은 의료분야의 핵심 지표로 국민의 보건과 직결되는 주요 항목이다. 또한 생활계측그룹 박세진 박사가 담당하고 있는 ‘한국인의 발 ’은 한국인 발의 입체 형상을 정확히 측정한 참조데이터로 신발,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그 밖에 소재/철강, 전자재료, 열물성 등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참조표준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참조표준평가시스템구축 사업 책임자인 지식정보그룹 방건웅 박사는 “반도체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시점에서 더 이상 해외의 참조표준이 국내표준으로 적용될 수 없고, 대한민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표준이 필요하다”며 “참조표준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은 그 동안 무분별하게 생산되었던 과학기술데이터에 정확성과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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