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로의 동화 같은 시간여행. 어린이에게는 즐거운 볼거리를, 어른에게는 추억을 안겨주는 새로운 명소, ‘간이역’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종래 기차전시장을 새단장하고 주위에 허수아비와 향토작물을 배치해 ‘간이역’을 꾸몄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을 들어서서 바로 오른편에 방치돼 있다시피 했던 전차와 기관차 3대에 직원의 아이디어를 더해 향수어린 공간으로 변신시킨 것.
전차와 기관차는 1970년대까지 30여년 동안 서울 시내 및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던 근대 역사의 산 증인. 1973년 공원이 개원하면서 어린이들의 볼거리용으로 전시해오다 금번 새롭게 정비했다.
전차와 기관차는 갈색과 빨간색으로 도색했다. 그리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펜스를 80cm로 대폭 낮추는 한편 유모차나 휠체어 진입이 편하게 2개의 경사로를 새로 만들었다.
주변에는 코스모스 같은 가을꽃과 조, 여주, 토란, 돼지감자 등의 농작물을 함께 심어 계절의 정취와 시골 간이역 분위기를 한껏 연출 중.
이 밖에도 곱게 한복으로 차려입은 새색시 허수아비, 운전사 허수아비, 군인 허수아비 등 90여점의 허수아비를 제작·비치해 동화의 한 장면 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간이역은 볼거리뿐 아니라 차량과 농작물 등에 안내판을 설치해 학습에도 도움을 될 수 있게 했다.
어린이대공원 박상규 부장은 “간이역에 오셔서 추억여행도 하시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맘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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