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 美 에스프릿社 인수로 비뇨기 시장 신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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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러간
2007-09-27 08:18
서울--(뉴스와이어)--보톡스를 판매하는 엘러간(Allergan, Inc.)은 지난 19일 비뇨기 질환 전문 제약회사인 에스프릿 (Esprit Pharma, Inc.)을 약 3억 7천 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 비뇨기 질환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에스프릿은 비뇨생식기 치료제 시장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미국 제약회사로 인데버스 (Endevus Pharmaceutical, Inc.)가 2004년 개발한 대표적인 과민성방광질환(OAB) 치료제인 ‘생크츄라 (Sanctura)’와 하루 한 알만 투여하고 부작용을 크게 줄여 최근 FDA 승인된 ‘생크츄라 XR (Sanctura XR)’의 미국 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엘러간은 이번 인수로 2008년 1분기에 ‘생크츄라 XR (Sanctura XR)’의 미국 내 론칭을 기대하게 됐으며, 현재 160명으로 구성된 에스프릿의 영업력을 보강해 비뇨기 질환 전담 부서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엘러간은 그 동안 관심을 보여왔던 비뇨기 질환 시장 활동을 점진적으로 강화, 질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현재 엘러간은 보톡스의 특발성 및 신경인성 과민성 방광(idiopathic and neurogenic overactive bladder: OAB)의 치료효과에 대한 2상과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며,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보톡스 치료법에 대해서는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과민성 방광염은 미국에서만 3천 3백만이 겪고 있으며,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대략 천만 정도의 미국인이 질환으로 고통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러간의 CEO인 데이빗 파이어트(David E.I. Pyott)는 “에스프릿 社의 인수는 성장 잠재성이 있는 핵심 마켓에 차별화된 프로파일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정립시키려는 우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앞으로 엘러간은 ‘생크츄라 XR’의 론칭을 필두로 과민성 방광질환(OAB) 및 다른 비뇨기 장애의 치료 영역에서 그 포트폴리오 구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에스프릿의 기업 운영 능력과 자원을 토대로 비뇨기과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제약사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프릿 CEO인 John T. Spitzanagel은 “비뇨기 질환으로 치료 영역을 넓히고 있는 엘러간에 합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에스프릿의 제품들이 엘러간의 열정과 헌신적인 투자로부터 이득을 얻을 것” 이라고 밝혔다.

엘러간에 대해 >>>
55년 이상의 축적된 경험과 과학에 근거한 제약 제품을 제공하는 엘러간은 캘리포니아 Irvine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안과학, 신경과, 피부과, 미학, 비만 등 특화된 질환 영역에서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의학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노력을 지속 중에 있다.

보톡스에 대해 >>>
보톡스는 미 엘러간사에서 제조 판매하는 보툴리눔 톡신 성분의 주름치료제다. 엘러간 보톡스?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심의기준을 통과하여 FDA에서 미용성형 목적의 주름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주름치료 이 외에 소아뇌성마비, 사시, 사경, 다한증 등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립선 비대증, 요실금 등 치료 영역의 확대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에스프릿(Esprit) 제약에 대해 >>>
미국의 에스프릿 社는 비뇨기 질환와 여성 헬스케어 영역에서 전문지식을 가진 제약회사이다.

연락처

한국 엘러간 성종훈 차장 2016-7667
KPR 헬스케어팀 장우혁 대리 3406-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