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CD 장비업종이 2008년 전방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로 호황이 예상되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커버를 재개한다. 이는 1)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12인치 Fab.을 위한 투자가 2008년에도 이어져 전년대비 3.8% 증가한 총 11.4조원의 설비투자가 추정되며, 2) 국내 LCD 패널 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66% 증가한 6조원으로 추정되고, 해외 LCD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upside potential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8년 반도체·LCD 패널 업체들의 총 설비투자 규모는 2007년 14.6조원에서 19.3% 증가한 17.4조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의 불안정을 기술력과 매출처 다변화로 타개
국내 반도체·LCD 장비 업체들은 전방산업 의존도가 높은 사업구조로 인해 매출이 불안정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러한 약점을 타개하고 있다. 2007년 반도체·LCD 패널 설비 투자가 14.8% 감소하지만 장비 업종의 상위 10개사 매출은 오히려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의 장비 산업이 세계 1,2위의 반도체 chip maker와 LCD panel maker와의 밀착성을 바탕으로 신규 공정에 필요한 기술을 축적함으로써 세계 선두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해 왔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하여 수출 비중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TOP PICKS는 케이씨텍과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주성엔지니어링, DMS를 투자의견 매수(Buy)로 커버를 재개하며, Top Picks로 케이씨텍과 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한다. Top Picks 선정 기준은 기술 선도력 및 차세대 성장 동력의 유무, 그리고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매출의 안정성 확보이다. 케이씨텍은 전공정 신제품군인 반도체 12”용 wet 장비와 LCD slit coater의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고부가가치 사업 부문인 CMP용 slurry 판매 증가가 주목된다. 주성 엔지니어링은 CVD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매출처 다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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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이동훈 769-3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