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9시엔 야생, 10시엔 과학...NGC, 테마기획시간 확대
10월 첫째 주 9시에 방송되는 ‘야생’ 테마기획은 <동물 아카데미>로, 동물 세계에서 인간 못지 않게 정치 조직을 구축한 침팬지를 비롯, 동물들의 상처 치료법, 앵무새에서 식인 고래에까지 이르는 그들만의 언어 사용법, 돌고래와 사자 등의 입양, 그리고 ‘도구’를 이용한 생존법 등 동물 세계와 인간 세계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시에 방송되는 ‘과학’ 테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조물의 건축 원리 등을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는 <메가스트럭쳐 시즌3>으로, 1만 톤의 얼음과 3만 톤의 눈으로 만든 스웨덴의 아이스호텔을 포함해, ‘바다 위의 떠다니는 도시’ 하와이 슈퍼 페리 제작 과정과 건축의 역사를 바꾼 강철, 벽돌, 콘크리트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둘째 주 야생 테마는 호랑이와 사자, 악어 등을 주제로 한 <익스트림 사파리 : 식인 동물>이고, 과학 테마는 최첨단 군사 무기 중 잠수함을 주제로 <침묵의 함대>를 방영할 예정이다.
셋째 주에는 파충류 전문가 브래디 바 박사의 모험을 그린 <박사님은 못말려>가 야생 테마에, 더욱 잔인하고 무시무시한 범죄자들의 세력 다툼과 교도소 생활 등을 다룬 <갱스터 파라다이스 시즌2>가 방송된다.
넷째 주 야생 테마로는 위장과 매복, 집단사냥, 속도경쟁 등 킬러들의 본능을 <사냥의 기술>에서 선보이며, 과학 테마는 <NGC 선정 최악의 테러>로, 9/11과 발리 폭탄테러 등 NGC에서 선정한 사상 최악의 테러를 재구성해 본다.
끝으로, 마지막 주에는 야생테마 <동물의 역습>과 미국판 살인의 추억이 포함된 과학테마 <미궁에 빠진 음모론>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NGC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편성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댓글다는 사장님’ 게시판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코리아(NGCK) 이준희 사장이 직접 시청자들의 불만, 칭찬,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댓글을 달아주고 있다.
또한,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시청자 중 한 명을 뽑아 연말에 NGC 명예사원으로 임명하며, NGC 명예사원이 되면 이듬해 1년 동안 NGC가 주최하고 협찬하는 모든 행사에 우선 초청되며 추후 NGC 입사시 가산점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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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1일 1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