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제금융학부 AFPK 교육기관 선정

경산--(뉴스와이어)--영남대(총장 우동기)가 지역대학 최초의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종합재무설계사)’ 지정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금융엘리트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한국FPSB(Financial Planning Standard Board Korea)는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를 AFPK 지정교육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국FPSB는 금융인들 사이에서 꿈의 자격증으로 불리는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국내 기관으로, AFPK 지정교육기관에서의 80시간 교육 이수를 CFP 자격증 취득을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는 5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강형태로 개설될 강의는 2학기 중 36시간, 겨울방학 중 54시간 등 총 90시간 동안 실시되며, 교육을 마친 뒤에는 2008년 3월에 시행되는 AFPK시험에 수강생 전원이 응시토록 할 방침이다.

AFPK시험 합격자에게는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취업 시 가산점이 주어지는 등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

이에 영남대는 AFPK 교육과정 수강생을 중심으로 스터디그룹을 조직해 지원할 방침이며 금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CFP와의 교류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합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모색 중이다.

경제금융학부장 유종권(50) 교수는 이에 대해 “영남대가 AFPK 지정교육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지역에서도 국제적인 금융엘리트를 키워낼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된 것”이라고 반기면서 “미국 직업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유망 직종인 CFP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이후에는 5만 명의 CFP자격증 소지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CFP는 약 2천 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웹사이트: http://www.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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