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 4시 3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 지사는 26시간의 비행과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전 8시 30분께 광주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고흥현지로 출발했다.
박 지사는 지난 17일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29명으로 구성된 문화사절단을 이끌고 중남미 카브리해 7개국 중 도미니카연방 등 4개국을 순방한 후, 남은 일정을 김영록 행정부지사에게 인계하고 이날 귀국했던 것.
이날 박 지사는 고흥군청을 방문해 고흥지역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고흥읍 재래시장 침수지역과 고흥천 범람현장을 둘러본 후 도양읍으로 이동, 도양읍 시가지 침수지역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이 같은 피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발생한 제11호 태풍 ‘나리’ 피해를 잠정 집계한 결과, 인명피해 3명과 재산피해는 총 783억원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161개소, 하천 411개소 등 총 1659개소 674억원이며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1834동, 농경지침수 4410ha, 농작물 쓰러짐 1만9441ha, 수산 증·양식 시설 475개소 등에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는 주택피해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재난지원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지난 27일부터 18개 반 53명으로 도 및 중앙합동 피해조사반을 편성,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복구계획도 발빠르게 수립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구계획 확정즉시 조기복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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