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시상식

진주--(뉴스와이어)--“대학생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났다. 조금만 더 다듬어 창업을 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하영래) 소속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전차수),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충호), 기술이전센터(TLO;센터장 서양곤)가 공동으로 올해로 3번째 실시한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는 주변에 있는 간단한 원리를 이용했지만 조금만 잘 다듬으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생산할 아이디어로 번뜩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패션’팀(손유경·곽병윤, 나노신소재공학부 3년)은 여름 바닷가 백사장에서 통닭과 자장면을 배달하는 업종 종사자에게 귀가 번쩍 뜨일 만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슬리퍼 바닥에 자신만의 메시지를 새겨 넣은 뒤 걷기만 하면 발자국마다 홍보글귀가 찍히게 한다는 ‘메시지 슬리퍼’가 그것.

이는 기존 슬리퍼 개념에서 벗어난 ‘기능슬리퍼’로 기업 홍보용 판촉상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생일·기념일에는 이벤트용으로 가능하다는 아이템이다. 대학생다운 독창성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온라인 MEET(의학교육적성시험)학습 콘텐츠 및 응용프로그램을 사업화 아이템으로 발표한 ‘마인드 컴퍼니’팀(이효진, 의학전문대학원 1년)과 화상통신과 POS시스템을 이용한 레스토랑 주문 결재시스템 개발아이템을 발표한 ‘시나브로’팀(김판수 외 2명, 산업시스템공학부 4년)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호기심천국’팀(박창원 외 2명, 산업시스템 공학부 4년)과 ‘트렌스제로’팀(전찬호 외 4명, 낙농학과 4년)과 ‘장독대’팀(정덕호 외 1명, 환경생명식품공학부 2년) 등 3팀이 받았다. 호기심천국팀은 자취방에 필요한 빨랫줄과 옷걸이·햇빛가리개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풀 로프’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결정했으며, 산학협력단은 2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하영래 산학협력단장은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계 최초’라고 하는 과학기술분야 원천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국가과학기술의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대학생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대회였다”고도 말했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28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제3회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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