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 10일 덴마크 마가레데 2세 여왕 국빈 방한

서울--(뉴스와이어)--덴마크 마가레데 2세(Her Majesty the Queen of Denmark) 여왕 부처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덴마크 여왕의 이번 방한은 1959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며, 양국 협력관계 확대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 대통령은 오는 8일 마가레데 2세 여왕부처와 청와대에서 환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 및 역사와 문화 교류 등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마가레데 2세 여왕 부처의 방한에는 공식 수행 외에 덴마크의 34개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덴마크경제사절단이 함께 방한하며, 이들은 양국의 경제 및 기업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10월 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즈니스 포럼 및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유럽의 경제강국인 덴마크는 조선, 에너지, 디자인, 산업기계, 제약, IT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과 글로벌 1위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북유럽 5개국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중 EU에 가장 먼저 가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본토와 북유럽 국가와의 교량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과는 현재 조선 및 선박용 엔진 생산, 시멘트, 바이오, 농산물 가공 분야 등에서 합작 및 기술 협력 중이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은 덴마크와의 교역량에 있어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중요한 국가이며, 이번 여왕부처의 방한과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가레데 2세 여왕 부처의 이번 한국 방문은 아시아로서는 지난 2004년 일본 방문에 이어 3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아시아 지역과 특히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가레데 2세 여왕부처는 이번 방한기간 동안 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청와대 국빈 만찬 참석을 비롯, 삼성전자, 현대 중공업 등 국내 주요기업 시찰 및 국립 현충원, 가나아트센터, 토탈 미술관, 서울대 미술관 등의 공식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10월 10일 오전에는 창덕궁 비원에서 덴마크와 한국의 기자들이 참석하는 기자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한덴마크대사관 개요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스벤 올링)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사절단의 공관이다. 양국은 1959년 3월 11일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대사관의 주요 업무로는 △한국 정부와의 외교·교섭 △수출·통상 진흥 △덴마크 외교 정책 및 문화 홍보 △한국 거주 덴마크 국민의 보호·여권 발급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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