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세계 명품 브랜드 ‘슈어파이어’ 손전등에 채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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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코스닥 046890

2007-10-01 09:09

서울--(뉴스와이어)--‘손전등’에도 명품이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소방관, 경찰관, 군 특수부대 전문가들이 애용하고 있는 ‘슈어파이어’(SureFire) 브랜드의 손전등이 바로 그 것. 과거에는 심심찮게 일어나던 정전사고도 점점 드물게 되면서 이제 손전등은 현대인의 일상생활과는 꽤나 거리가 멀어졌지만, 군대, 경찰, 소방대 등의 전문가들에게는 여전히 한 번의 고장이 목숨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기본장비다. 이들 전문가들로서는 최고의 성능과 신뢰도를 갖춘 손전등을 찾는 것이 당연한 일. 종류에 따라서는 대당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슈어파이어 손전등이 미군 등 각국 주요 정부기관들에 공급되며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이유다.

대한민국 1위·세계 8위의 LED 제조업체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KOSDAQ:04689)는 최근 국내 LED업계 최초로 세계 최고 품질의 손전등 제조업체인 미국 슈어파이어(SureFire)사에 LED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슈어파이어 대상 LED 공급을 통해, 전세계 LED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LED 제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게 됐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슈어파이어 납품을 통해 확인한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부가 조명용 LED 제품군의 세계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슈어파이어(www.surefire.com)는 군용·레저용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전문가용 손전등 제조회사로, 2006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Best of Adventure', 광자 포럼의 “Best Flashlight 2005”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슈어파이어 브랜드의 손전등 제품들은 미국 군 기관 및 사법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됨은 물론 세계 각국의 군 특수부대 요원들, 소방관, 경찰관, 레저 애호가들 및 특수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널리 애용되면서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특히 슈어파이어 제품군은 미 군경이 등장하는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 및 ‘CSI’ 등 TV시리즈들을 통해 꾸준히 모습을 비추며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최소 5만 원대에서 수십만 원대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여러 영역의 전문 사용자들과 밀리터리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한양희 부사장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손전등 제조업체 슈어파이어가 서울반도체의 LED를 채택한 것은 서울반도체의 LED 제품이 명품 슈어파이어 브랜드에 어울리는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과 신뢰도,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서울반도체는 세계최초 교류구동 LED ‘아크리치’, 단일패키지 세계최고 밝기의 420루멘 LED 등 최근 개발성과에 이어 끊임없는 연구개발투자로 차세대 LED 조명의 시대를 주도하며 오는 2010년 세계 3대 LED업체 도약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어파이어의 폴 킴 부사장은 “서울반도체의 혁신적인 LED 기술력이 점점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당사 제품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밝기와 신뢰성을 보장하는 서울반도체 Z-power LED P4 시리즈는 조명기기 적용에 최적화되어 슈어파이어의 모든 제품에 별도의 렌즈 설계 없이 적용 가능할 뿐 아니라, 2,650 K부터 10,000 K에 이르는 다양하게 세분화된 색온도별 화이트 제품을 지원해 색편차 없는 균일한 빛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가 슈어파이어에 공급을 시작한 ‘Z-power LED P4 시리즈’는 단일 칩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1암페어당 240루멘(lm)의 밝기와 세계 최고의 발광효율(100 lm/W)을 자랑하는 서울반도체 대표 제품의 하나로, 기존 형광등(70 lm/W)·백열등(15 lm/W)을 압도하는 높은 효율을 내세워 본격적인 LED 조명의 시대를 열어갈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슈어파이어가 처음으로 서울반도체 Z-power LED P4 시리즈를 채택해 생산하는 2.5W급 손전등은 어른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소형·경량의 뛰어난 휴대성에 고휘도와 방수기능·강한 내구성·반영구적인 수명까지 갖춘 제품으로, 군용·재난 대피 및 구조용·호신용은 물론 등산·야영·야간 스키 등 레저용으로도 널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밀 반사경을 채택해 빛의 스팟·링 현상이 없고, 스위치 역할을 하는 후면 캡을 누르거나 돌려 순간 점등·지속 점등 사용이 가능하며 실수로 인한 점등을 방지하기 위한 스위치 잠금기능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반도체 개요
서울반도체는 세계 2위(관계사 제외 순위) 글로벌 LED 전문기업이다. 1만4000여 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내외 조명, 자동차, IT(핸드폰, 컴퓨터 등), 자외선 분야 등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한 LED 제품을 연구·개발 및 양산해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 개발 및 양산한 제품들은 LED 산업의 표준이 되고 있으며, 패키지 없는 LED ‘와이캅(Wicop)’, 교류 및 고전압 LED ‘아크리치(Acrich)’, 기존 LED보다 10배 이상 밝은 ‘엔폴라(nPola)’, 최첨단 자외선 청정기술 ‘바이오레즈(Violeds)’, 전 방향으로 빛을 발산하는 ‘필라멘트 LED’ 기술, 자연광 LED ‘썬라이크(SunLike)’ 등 혁신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semic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