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독립운동가, 성근(成根) 권득수(權得洙) 의병장 선정
선생은 1877년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여 파주에서 성장하였으며, 을사조약 늑결 후 가산을 정리하여 군자금을 마련한 뒤 거사를 위해 양평으로 내려가 순국할 때까지 양평을 주근거지로 삼아 경기도의 양주와 포천, 그리고 강원도의 홍천, 화천, 춘천 일대에서 투쟁을 벌였다.
거사를 위해 무기를 구입하는 한편, 의병을 모집하기 위해 격문을 돌려 200명이 넘는 장정을 규합하였다. 창의 후 선생은 양평의 용문산을 근거지로 일제 군경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 병력을 보강한 선생은 민긍호 의병을 비롯한 주변지역 의진과 연합전열을 구축하고자 시도하기도 하였다.
1907년 8월, 조인환, 신창현 등 여러 의병과 함께 양평지역에서 일본군 과 수차례의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선생은 일본군과 수차에 걸쳐 접전을 벌이던 중 용문사 전투에서 장렬하게 순국하였다. 이 때 선생의 나이 31세로, 1907년 9월 2일의 일이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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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1일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