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테크 기획상영 ‘다니엘 고든 전’

전주--(뉴스와이어)--JIFF 테크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9일(금)~20일(토)까지 이틀간에 걸쳐 기획 상영하는 <다니엘 고든 전>을 전주 프리머스 예술영화전용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분단이후 현재 남북 관계는 많은 부분에서 회복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의 이미지는 여전히 부분 왜곡되어 있고, 그로 인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다큐멘터리 <다니엘 고든 전>은 북한의 일상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니엘 고든 전>은 이틀에 걸쳐 총 4작품을 상영한다. 19일(금) 상영작은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축구 강호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이뤄낸 북한 축구단의 후일담을 담은 다큐멘터리 ‘천리마 축구단’과, 이 작품으로 인해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되어 만들 수 있었던 '어떤 나라'다. '어떤 나라'는 북한 최고 행사인 '전승기념일' 매스게임에 참여하는 여중생 두 명의 연습 모습과 평양에 사는 중산층 가정의 일상생활이 여과 없이 담긴 다큐멘터리다. 20일(토) 상영작은 최근 국내에 개봉되어 화제가 되었던 월북한 4명의 미군 병사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푸른 눈의 평양시민’과 특별 상영작 '우리 학교'다 '우리 학교'는 김명준 감독이 혹가이도 조선학교 학생들과 3년 5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담은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다니엘 고든’은 2003년 영화 데뷔작인 ‘천리마 축구단’으로 왕립TV협회와 세빌영화제, 시애틀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하고, 영국독립영화상, 그리어슨상 등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 성과로 그는 2003년에 수개월간 평양에 머물면서 '어떤 나라’를 찍어 평양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트라이베카,암스테르담,멜버른,시드니,싱가폴,부산영화제 등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다니엘 고든 전>을 준비하고 있는 JIFF 테크에서는 지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상영작들마다 한글자막 서비스가 제공되어 더욱 다양한 영화를 열람할 수 있다. 시네마테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10시~오후7시(월~금)다.

웹사이트: https://jeonjufest.kr/

연락처

JIFF 테크 063-281-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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