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공과대학 누리사업단 교수.직원.학생 300여명 단체헌혈 참가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공과대학 누리사업단인 무지개사업단(단장 허보영)과 첨단기계사업단(단장 이건명)이 공동으로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과대학(402동) 앞에서 교수·직원·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헌혈행사를 개최했다.

3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는 무지개사업단의 단체헌혈 봉사활동은 이번이 여섯 번째, 4개 학과가 참여하는 첨단기계사업단은 이번이 네 번째로 누리사업 선정 이후 학기마다 이와 같은 헌혈 행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누리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NURI사업에 중형과 대형사업단으로 각각 선정된 무지개사업단과 첨단기계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국가와 지자체, 지역산업체의 사업비로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을 받는 데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누리사업단은 2005년 3월 첫 헌혈 행사 때부터 학생들이 기증한 헌혈증 중 800장을 한국소아암협회(200장), 경상대학교병원(100장), 생명나눔실천본부 경남지역본부(500장)에 기증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운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증받는 헌혈증도 소아암협회나 혈액암협회 등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며, 무지개사업단과 첨단기계사업단의 경우, 참여 학생 또는 직계 가족이, 경상대학교 학생 본인이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무료로 기증할 예정이다.

누리사업단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취업 공부도 중요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신소재공학부 최상규(3학년) 학생은 “최근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의 힘은 작지만 우리 학생들의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무지개사업단은 2005년 10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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