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소품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키다리 아저씨’
이런 제작진의 영화 소품을 위한 피나는 노력은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은 관객들의 따뜻한 시선에서 보답을 받고있다. 바로 영화<키다리 아저씨>의 홈페이지에 영화 속 소품에 관련한 문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 이중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문의 받는 소품은 곰인형과 물병자리 목걸이이다.
영미가 키다리 아저씨로부터 선물 받은 곰인형과 물병자리 목걸이는 각각 영화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이 된 소품들이다. 특히 곰인형은 유명한 테디베어 작가가 직접 제작한 소품으로 곰인형을 구입하고자 했던 관객들에게는 아쉽게도 시중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 <키다리 아저씨>의 소품용으로 제작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곰인형이다. 키다리 아저씨의 특별한 선물인 곰인형은 지난 12월 21일 열렸던 <키다리 아저씨> 자선파티 경매에서 영화 팬에게 낙찰이 되어 경매금이 불우 장학생을 돕는 따뜻한 성금으로 쓰이기도 했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를 찾고자 우체국에 들렀던 영미가 키다리 아저씨의 선물이라며 우체국 직원에 의해 전달 받은 물병자리 목걸이는 극 중 영미에게 자신의 꿈을 위해 살아가라는 키다리 아저씨의 메시지가 담긴 의미 있는 소품. 물병자리 목걸이 또한 곰인형처럼 영화<키다리 아저씨>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극 중에 쓰였던 소품들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영미와 준호가 레코드 샵 앞에서 입었던 의상과 가방, 쫑(신이 分)이 영미에게 우연히 이PD(정준하 分)와 사귀는 것을 들켰을 때 함께 입었던 귀여운 커플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는 중.
이런 영화 속 소품과 관련한 문의 쇄도는 관객들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사소한 소품 하나에도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의 노력의 결실로 영화<키다리 아저씨>만의 특별한 사랑과 함께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05년 1월 13일 개봉한 영화<키다리 아저씨>는 J.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원작을 뛰어넘는 새롭고 특별한 사랑을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ent.co.kr
연락처
기획실 02-543-87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