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은 평균 411.7mm로 평년(149.5mm)보다 2.8배나 비가 많이 내려 1973년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였다. 강수일수도 평균 17.0일로 평년(8.6일)에 비해 8.4일이 많아 최고를, 월평균 일교차는 7.1℃로 평년(10.0℃)에 비해 2.9℃가 작아 최소를, 월 평균일조시간은 97.9시간으로 평년(184.3시간)에 비해 무려 86.4시간이 줄어들어 최소를 기록했다. 구름의 양(운량)은 하늘 전체를 10으로 보았을 때 7.4로 평년(5.6)에 비해 32.1%나 증가하였다.
서울의 경우 1908년부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년 9월은 평균기온이 21.5℃로 평년(20.8℃)보다 0.7℃ 높았으며, 최고기온은 25.1℃로 평년(25.6℃)보다 0.5℃가 낮았으나, 최저기온은 18.6℃로 평년(16.7℃)에 비해 1.9℃가 높아 역대 4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강수량은 평균 241.9mm 로 평년(137.6mm)보다 1.8배가 많았으며, 강수일수는 20.0일로 평년(8.7일)에 비해 11.3일이 많아 1908년 기상관측 이래 강수일수가 가장 많았으며 월평균 일교차는 6.5℃로 평년(8.9℃)에 비해 2.4℃가 작아 최소치를 기록했다. 또 일조시간은 85.1시간으로 평년(184.5시간)에 비해 무려 99.4시간이 줄어들어 최소 일조시간을 기록했으며, 구름의 양(운량)은 7.3으로 평년(5.3)에 비해 3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의 장기간 변화경향을 살펴보면, 전국의 경우 기온(평균, 최고, 최저기온), 강수량, 강수일수와 구름의 양은 1973년부터 2007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월평균 일교차와 일조시간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요약하면, 금년 9월은 전국의 경우 1973년 이후 강수량, 강수일수와 구름의 양이 가장 많았으며, 습도가 가장 높은 해로 기록되었다. 또 1973년 이후 월평균 일교차 및 일조시간은 가장 적은해로 기록되었다.
한편 금년 9월은 1973년 이후 전국 60개 지점 중 2개 지점에서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으며, 13개 지점에서 최저기온이 가장 높았고, 22개 지점에서 강수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금년 9월은 1908년 이후 강수일수가 가장 많았고, 일조시간은 가장 적었으며 월평균 일교차 또한 가장 작은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런 현상들은 9월 중순에 계속해서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태풍 ‘나리’와 ‘위파’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철에도 강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 평년값은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 평균값.
※ 전국 평균은 기상청 관측지점 수가 급증하여 안정적으로 자료를 생산하기 시작한 1973년 이후 60개 지점을 평균한 것임.
※ 서울의 경우 1908년부터 분석 자료임 (일사량은 1973년부터 자료임)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자료관리서비스팀 팀장 김태룡 (02) 2181-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