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4일부터 이틀간 ‘취업한마당’ 개최

경산--(뉴스와이어)--삼성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 하반기 채용인원을 또다시 줄일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지역 대학들도 취업난 타개책 마련에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대구지방노동청과 공동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이희건기념관’(소체육관)에서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취업한마당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등 10개 삼성그룹 계열사들과 대우증권, 동부화재, 증권예탁결제원, 한진중공업, 국민은행 등 올해 총 43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28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총 4,8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기간동안 영남대 소체육관 1층에 마련된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 등록,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 면접이미지컨설팅, 커리어스펙트럼, 직업심리검사 실시 등의 다양한 취업관련 이벤트가 20여개 부스에서 진행된다.

2층 채용면접관에서는 여성취업관, 이공계열관, 상경계열관, 기타계열관 등 43개의 부스가 소주제별로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보다 적확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한마당을 총괄하는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실장 박진호(49,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에게는 보다 넓은 취업기회를, 기업에는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근본 취지”라며 “구인자와 구직자가 만나는 현장에서 극심한 취업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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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비서홍보팀 이원영 053-8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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