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제목부터 색다른 영화<세브란스 Severance>(수입 판씨네마㈜ / 배급 미로비젼)가 오는 11월 8일 개봉일을 확정하였다. 작년 공포영화<크립>으로 우리 관객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크리스토퍼 스미스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에도 역시 그의 장기인 공포는 물론이고, 거기에 예측불허의 기상천외한 유머를 가미하여 근래 보기 드물었던 ‘스플래터 무비’의 진수를 선보일 <세브란스>.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좀처럼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기 힘든 독특한 장르인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이미 제10회 부천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고 영화팬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거센 입소문이 나면서 이미 예견되었다.

국내 개봉도 하기 전, 이미 관객들의 뜨거운 찬반양론이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 피가 튀고 온 사지가 잘려나가는 잔혹함 속에서 웃음을 이끌어내는 ‘스플래터 무비’가 공포영화 매니아뿐 아니라 새로운 영화를 찾는 관객들에게 어떤 재미를 줄지 11월 8일 국내 정식개봉을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무기회사 직원들의 화려한 MT, 아무 생각없는 말이 잔혹한 현실이 되는 2007 최고의 스플래터 무비<세브란스>

‘스플래터 무비’하면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의 <데드 얼라이브>, <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데드>시리즈 등 거장감독들의 영화데뷔 초기작들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그만큼 잔혹하면서도 서스펜스 가득한 공포영화를 기본으로 그 장르적 특성을 기상천외하게 비트는 신선한 유머감각을 가미하여 재능 있는 신인감독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왔던 특이장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달콤살벌한 연인>이 잔혹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이끌어내어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잔인함’과 ‘웃음’이라는 상극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어려운 장르인지라 자주 접하게 되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더욱, 무조건 잔인하기만 했던 여름공포영화에 지친 영화팬들에게 ‘21세기 스플래터 무비’ <세브란스>는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적인 무기 회사의 직원들이 포상휴가로 초호화 MT를 떠났으나 기대와는 전혀 다른 깊은 숲의 고립된 폐가에 머물게 되면서 그들이 아무 생각 없이 뱉은 엉뚱한 상상들이 참혹한 죽음의 현실이 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 무기회사 직원이라는 이색직업에 그들이 높은 판매실적을 인정받아 헝가리의 초호화 산장으로 단체 워크샵을 떠나게 된다는 것 또한 관객들의 상상력을 초반부터 발동하게 한다.

영화<세브란스>는 제목에 국내의 병원이름과 흡사하여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나 원제의 의미 속에는 ‘절단, 분리’ 라는 잔혹한 뜻 이외에도 ‘해고 통지서’ 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어서 이들이 얼마나 잔인한 해고통지를 받게 될지 올 가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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