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실미도 해병대캠프에 집합하라”

서울--(뉴스와이어)--“안되면 될 때까지… 해병대정신 배워요”

전북의 무주군청(군수 홍낙표) 6급 이상 공무원 110여 명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실미도의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에 입소해 극기훈련 과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무주군 공무원들은 2박3일 동안 성별, 직급과 직위에서 탈피해 6급부터 군수까지 수평적인 똑 같은 훈련생과 동기만 있었다. 실미도 갯벌에서 함께 뒹굴고 부딪치며 무주군의 현 위치와 미래에 대해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미도 해안가에서 기초 체력 훈련을 비롯한 갯벌체험과 해상훈련, IBS훈련, 팀빌딩, 지옥주훈련, 팀워크, 공동체훈련 등이 기업연수 형태로 강도 높게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했던 박승배 계장은 “몸이 저리게 힘들었던 만큼 개인은 물론, 조직 전체가 얻은 결실은 기대 이상으로 컸던 것 같다”며 “회사 울타리를 벗어나 오히려 회사와 동료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더욱 더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무주군의 6급 이상 해병대캠프 입소훈련은 리더가 변해야 조직이 변할 수 있다는 홍 군수의 제안의 강력한 의지가 실린 것으로, 공무원으로서 개인과 조직, 그리고 동료들과의 조직력을 재조명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 전 과정에 참여했던 홍낙표 무주군수는 “이번 캠프가 나보다는 동료와 조직을 먼저 생각할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무주군을 움직이는 핵심 리더의 중심축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현업에 돌아가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무주군청의 해병대캠프 교육을 주관한 해병대전략캠프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올해 들어 지자체와 공무원교육원 등의 극기훈련 교육 문의가 두드러지게 많아졌다”며 “지자체들이 무사안일과 철밥통으로 인식됐던 구태에서 벗어나 경쟁력으로 ‘살아 남아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더 이상 미루지 못해 생존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강인한 해병대교육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hefield.co.kr

연락처

해병대전략캠프 02-220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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