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 탁구계의 신화로 기억되고 있는 현정화 감독이 출연한다.

현감독은 1994년에 현역에서 은퇴하여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데 2005년도부터는 탁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현감독은 현역 시절 너무 힘이 들어서 만약 감독이 된다면 선수들을 혹독하게 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장이 바뀌고나서 왜 선수들이 내 마음만큼 못뛰어주는지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며 감독초기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감독직을 맡고나서는 세 번이나 원형탈모를 겪을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현감독은 최근 실업탁구팀인 한국 마사회 감독도 겸하고 있어 한국스포츠 사상 최초로 대표팀과 실업팀 감독을 겸하고 있다.

이번 곽방방-오상은 조가 18회 아시아선수권 대회 혼합복싱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혼합복싱은 여자선수가 어떻게 남자선수의 어떻게 잘 볼을 잘 쳐내는지, 또 여자선수가 상대편 남자 선수가 받아내지 못할 정도로 남-녀간 플레이가 관건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이 부분을 제대로 따라 주었다고 말했다.

5년 전 귀화해서 한·중 핑퐁커플로 유명한 곽방방 선수는 현감독의 선수시절과 똑같은 전형을 취하고 있어 유난히 애착이 가는 선수라고 말했다.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르쳐 준 것을 스폰지처럼 잘 흡수하여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로 꼽았다. 현감독은 탁구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는 박자관념이라고 한다.

자녀들에게도 탁구를 시킬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7살난 딸이 탁구에 소질을 보이고 있는데 만약 계속하게 되면 자신의 아버지에 이어 3대째 탁구가족이 될 것이라고 한다.

현감독은 자신의 장점으로 강한 승부근성을 뽑았으며 선수시절에는 진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 밤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다며 강한 승부 근성은 선수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현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곧 독일 마그데부르크 에서 열릴 제1회 월드팀 컵에 참가 할 예정이다. 월드팀 컵에 대해 현감독은 예전에 실업팀들이 모여서 하던 경기에서 현재는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로 변모했다며 상위랭크 8위팀까지만 참여하기에 경기내용도 훌륭할 것이라고 한다.

감독으로서의 꿈을 묻자 역시 금메달이라며 자신이 가르치는 선수 중에 ‘세계선수권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선수가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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