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새로운 기상이변에 대응하는 ‘기상기술·정책 혁신 방안’ 확정
이 계획은 기상재해의 피해규모가 날로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고, 최근 동·서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경보체계 미비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 확산 등에 따라 새로운 기상이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취약분야인 지진해일, 태풍, 황사, 기후변화 등에 대한 국가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립된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방안은 6개 중점 추진분야에 12개 이행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예보구역을 조밀화하고 정량적인 기상정보(그래픽, 문자, 음성형태) 제공을 위하여 올해 디지털예보의 시험운영을 거쳐 2006년부터 시행하기로 하였고, 태풍감시와 예보 등을 전담하는 태풍센터 설립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둘째, 한·중·일·몽골간 동북아 황사예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진·지진해일 감시 및 경보체계의 개선을 위하여 동해상에 지진해일감시관측소(무인)를 구축하고, 일본과 지진·지진해일경보 핫라인을 개설(경보전달시간을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는 등 기상이변에 대한 국가 대응 능력을 대폭 보강하게 될 것이다.
셋째, 국가차원의 기상관측정보 공동활용체계 구축과 기상관측의 중복 투자 예방에 대한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기상관측표준화법」이 금년 하반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관계부처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상기후에 대한 국내외 공동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2005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3차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PEC 기후센터(APCC)를 우리나라에 개소하여 기후예측분야 아·태지역 허브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러한 계획이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됨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각 이행과제별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획과장 최치영 (02)835-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