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대 글짓기대회 열린다” ...현대중공업, ‘제 17회 현대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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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3 14:08
울산--(뉴스와이어)--제 561돌 한글날에 즈음해 울산 최대의 가을 문예축제인 ‘현대백일장’이 개최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0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우천시 현대예술관 체육관)에서 ‘제 17회 현대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백화점 동구점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3천여명의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울산의 대표적 문예행사이다.

이 대회는 사전 참가신청이나 별도의 준비물 없이 당일 행사현장으로 오면 누구나 원고지를 받아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당일 대회장에서 발표하는 글제를 놓고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글 솜씨를 다투게 되며, 각 부문별 대상과 특별상 50만원 등 총 48명의 입상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가 열리는 현대예술공원은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 위치한 도심 휴식공간으로, 단풍이 우거지고 정자와 시내가 있어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가족·친구·연인 간의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무료 가족사진 촬영 △매직 풍선 불어주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이밖에 행사장에 셔틀버스와 전문 안내요원을 갖추고 참가자들이 현대중공업의 선박과 엔진 등 생산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한 김순자 씨(48세, 동구 서부동)는 “현대백일장은 도심 속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고 재미있는 행사도 많아 올해도 가족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역사와 참가인원 등의 면에서 권위를 지니고 있어 일부 대학에서는 수상 학생에게 수시모집시 가산점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한 차례씩 ‘사랑의 편지쓰기대회’와 ‘현대백일장’을 개최해 지역 문예활동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문의: 현대중공업 문화부 052)202-2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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