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교수, IVI 백신연구 후원활동 적극 참여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생명공학자인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를 위한 후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교수는 IVI한국후원회 이사이자 IVI를 위한 모금캠페인 집행위원회의 위원으로서 다양한 홍보 및 후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황교수는 지난 12월 MBC-TV가 방영한 IVI공익광고에 IVI 의 존 클레멘스 소장과 함께 출연,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의 중요성과 IVI의 인도적 연구활동을 홍보하였다. 특히 한국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을 통해 지난 연말부터 2월 4일까지 실시되는 온라인 모금 이벤트 “어린이 생명살리기—핸드폰으로 백신개발 동참하기” (http://www.ivi.int/kr/event/default.html)에도 참여, 네티즌들에 후원을 당부하고 있다.

이 모금 이벤트는IVI한국후원회의 “Thank you, Korea!”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연말부터 진행되어 왔다. 이 캠페인은 IVI를 지원함으로써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성 질환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연간 1000만명에 가까운 어린 생명들을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에 시작되었다. 황교수는 지난 해 10월 조선호텔에서 열린 ‘IVI후원의 밤’에도 참석, 격려사를 했었다.

황교수는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인 IVI가 세계 유일의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 연구기구로서 성공적으로 도약할 것인지 여부는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백신이 저의 연구분야는 아니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데서 맥을 같이한다”면서 “IVI가 백신개발과 도입을 통해 수백만명의 어린 생명을 구하는 인류애를 실천할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IVI는 유엔개발계획 (UNDP)의 주도로 1997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35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또 16개국 출신 90여명의 직원을 두고 연간 500만명을 구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21개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백신개발을 위한 실험연구에도 착수했다.

웹사이트: http://www.ivi.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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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 공보관 변태경 02-881-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