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명현)가 상수도 검침 업무에 휴대용 단말기(PDA)를 시범 도입한다.

현재는 검침원이 계량기를 읽고 검침부에 수기로 기록한 후, 사무실에서 전산입력 직원이 검침부의 기록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에서는 검침원이 현장에서 바로 PDA에 입력하고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 자료를 한 번에 서버로 이동시키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소요액보다 인력 감축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한 예산 절감액이 크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휴대용 단말기(PDA) 검침 사업이 효율적이라고 판명되면, 서울 시내 11개 수도사업소의 전산입력 직원 각 2명씩 총 22명의 인원을 감축할 수 있고, 예산 또한 연간 1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대한 양의 검침부책을 제작하고 보관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총 6억 9천만 원으로, 여기에는 서버, 보안장비 및 휴대용 단말기 360대 구입비가 모두 포함된다.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하면 인력과 예산 절감 외에도 다양한 민원 서비스가 현장에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검침 기록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어 계량기 이상이나 누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수도요금에 대한 문의도 현장에서 즉시 답변할 수 있고, 요금 체납 등의 사항도 바로 확인해 안내하므로, 민원 서비스가 크게 향상된다.

시범사업은 오는 12월부터 3개월간 5개 구(영등포, 구로, 금천, 서대문, 은평)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본부는 시범 운영 후 성과가 좋으면 서울시 전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검침은 최근에 서울도시가스와 한국전력 등에서 시행하고 있고, 상수도 분야에서는 전주, 수원, 양산시에서 중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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