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공직기강 확립하고 업무에 집중할 것” 당부
강장관은 “참여정부는 예전 정부와는 달리 임기를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도 업무의 추진력을 잃지 않은 채 마무리를 잘하고 있다”고 평하며 “해양수산부 직원들도 추진해왔던 과제를 잘 마무리하고 새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음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자”고 당부했다.
특히, 해양부의 최근 업무 성과와 현황을 조목조목 자세하게 설명하며 직원들이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성과로는 지난달 12～16일 열렸던 2012년 여수엑스포 제2차 국제심포지움의 성공적 개최와 유치위원회 활동 성과를 치하했다. 국제심포지움은 타 부처에서도 감탄할만큼 잘 치러냈으며 엑스포 유치도 해양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양 분야는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해양 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의 제정 ▲위그선 실용화와 프로젝트 선정 ▲지난 8월 삼척에서 열린 ‘제2회 해양스포츠 제전’의 성공적 개최 ▲ 음폐수의 해양배출관련 개선대책 마련 ▲낙동강 유역 해양유입 쓰레기 책임관리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운·항만 분야는 ▲항만노무 상용화 마무리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 계획 확정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및 3-1단게 컨테이너 부두 준공 ▲KP&I의 세계적인 상호보험클럽 인정으로 안정적 운영기반 조성 ▲ 톤 세제도 운영 등의 결실을 치하했다.
수산 분야는 ▲적조와 태풍 방제활동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와 부지문제 해결 ▲오징어 TAC 본격실시 ▲근해 어선 감척 추진 등을 성과로 꼽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장관은 남북 정상회담 및 적조·태풍 피해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며 국정감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고 해양부 법률안의 통고와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수엑스포 유치 활동에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줄 것을 강조했으며 한-EU,한-캐나다 등 FTA 관련 우리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어민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역점사업으로 항만 재개발과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적극적 추진하라고 밝혔으며 선원 고용탄력성을 주기 위한 선원 대책과 BBC 대책 수립에 능동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해양관련 관계법과 하위법령을 관계기관과 협조해 마무리 지으라고 주문했으며 해양바이오 사업을 해양부의 브랜드화 사업이 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산물 이력제를 정착시키는 등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적극 추진하라고 말했다.
강장관은 “해양부 현안은 지역이기주의와 연결돼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중심을 잡고 대처하자”며 “수산 업종 간 조정문제를 효율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해양수산부 직원들에게 민생현장을 직접 찾고 챙기는 등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선택과 집중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수산부 홍보관리관실 정보상황팀장 서재연 사무관 백상현 02-3674-6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