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 정상 회담을 말한다
한편 지상파 방송3사 저녁 메인 뉴스 시청률의 합은, 2007 남북 정상 선언이 발표되기 전 실질적인 남북 정상 회담이 이루어진 둘째 날이 41.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첫째 날(36.9%) > 마지막 날(28.3%) 순으로 높아 뉴스특보 시청률의 합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남북 정상 회담이 이루어진 3일 내내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였고, 가장 적게 시청한 연령층은 4-19세 였고, 그 다음으로 적게 시청한 연령층은 20대로 나타났다.
2000 vs 2007 남북 정상 회담을 비교한다
2007 남북 정상 회담의 지상파 방송3사 뉴스특보 시청률의 합을 7년 전인 2000년도와 비교한 결과, 2007년도와 마찬가지로 2000년도에도 첫째 날(20.3%)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둘째 날(18.0%) > 마지막 날(16.6%) 순으로 높게 나타나, 대통령 방북 3일 동안 첫 날에 가장 많은 관심으로 TV를 시청한 현상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00년과 2007년 모두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뉴스특보와 지상파 방송3사 저녁 메인 뉴스를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모든 연령층에서 2000년 보다는 2007년에 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 남북 정상 회담 중 최고 시청률 장면은?
2007 남북 정상 회담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지상파 방송3사 동시 중계시)은 노무현 대통령이 2박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도라산 출입국 사무소에서 가진 대통령 대국민 보고 장면으로 지상파 방송3사 순간 시청률의 합 29.6%(10월 4일, 21시26분)을 기록하였다. (KBS1 : 12.2%, MBC : 10.7%, SBS : 6.7%)
두 번째로 높은 장면은 방북 첫 날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남북 군사분계선(MDL)을 걸어서 통과한 시점으로 지상파 방송3사 순간 시청률의 합 27.9%(10월 2일, 9시 2분)를 기록하였고, 세 번째로 높은 장면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루어진 시점으로 지상파 방송3사 순간 시청률의 합 15.9%(10월 2일, 12시 11분)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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