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회장, 경제사절단 이끌고 유럽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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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09:08
서울--(뉴스와이어)--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김재철 위원장(동원그룹 회장)이 10월7부터 15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동부유럽국가인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터키 등 3개국을 방문하여 ‘여수박람회’ 유치교섭에 직접 나선다.

특히 이번 순방 중 우크라이나와 불가리아에는 2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함께 참가해 경제협력 증진을 바탕으로 여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와 불가리아는 부동표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국가로 향후 1,2차 투표 시 여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들이다. 터키는 유럽 내 이슬람국가로 모로코와 여수가 동시에 공략하는 국가로 분류되고 있어 득표 전략상 중요하다.

김재철 회장은 이들 3개국 공식 순방 외에도 두바이에 들러 중동지역 유치전략 등을 현지 공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중동국가이면서 아직 부동표국가로 알려져 있어 경쟁국들이 매우 공들이는 국가다. 우리나라도 지난번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이 방문하여 유치활동을 벌인 바 있다.

한편 11월2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최종 개최지 선정을 50여 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유치위원회 및 정부는 유럽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철 회장은 “유럽대륙은 국제박람회기구(BIE)회원국이 36개국으로 가장 많다”며 “아직 많은 국가들이 표심을 정하지 않아 마지막까지 유치 성패를 좌우할 전략적 요충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유치위원회는 남은 기간 중 사절단을 집중 파견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계 인사들도 해당국 경제계 인사를 중심으로 여수유치성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해 유치활동에는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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