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금융사업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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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7 10:54
성남--(뉴스와이어)--금융시장이 올 SI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포스데이타가 금융분야의 인력을 영입해 관련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금융분야의 임원 및 간부급에 해당하는 인력을 보강하고 사업추진반 형태로 운영해오던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포스데이타에서 이번에 영입한 인력들은 모두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전산부장을 거쳐 SI업체에서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등 금융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금융부문은 이번에 영입한 장대헌 상무가 총괄하게 된다. 장상무는 서울은행에서 26년간 전산기획/개발/운용부문에서 근무하고 지난 2000년부터는 SKC&C를 비롯한 국내 SI기업에서 금융사업을 총괄해 왔다. 포스데이타측은 이번 영입에 대해 금융기관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면서 SI업체에서도 근무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인력을 영입함으로써 단기간에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SI사업에서 철강을 비롯해 국방, SOC 등에 집중해온 포스데이타가 금융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금융시장이 공공과 함께 올해 SI시장 전체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포스데이타는 올해 신용 카드사를 포함한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기업연금 등의 분야에 특히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보험사를 비롯한 증권,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에 대한 인력을 보강해 나가고 금융 신상품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중장기적인 사업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의 장대헌 상무는“금융권은 현재 치열한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제도 및 정책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IT시장도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스데이타는 올 연말부터 적용되는 기업연금시장에 집중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금융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그동안 제일은행 외국환포탈시스템, 신정보시스템 및 검사정보시스템, 외국환 딜링, 환리스크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우리금융그룹이 추진한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관련사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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