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우리농업에 희망과 무병장수의 참살이 비결이 보여'

지난 7·80년대 우리나라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의 주역인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는 10월 9일 그동안 이룩한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FTA 대응 농업기술’ 대국민 보고회 현장을 소개하였다.

▶ FTA 대응 농업기술 관람

우리나라 대표 식량작물인 벼를 비롯하여 영남농업연구소에서 역점을 두는 웰빙식품 소재인 콩·참깨·들깨·땅콩 연구, 그리고 이들 작물의 안전재배와 농업전반의 환경보전연구 성과 100여 종은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선진농업기술로서 손색이 없다.

벼농사에서는 다이어트용 쌀 생산과 벼 바이러스병의 정복기술, 논 잡초의 무농약 방제 기술 등이 선보이고, 밭농사에서는 건강기능성의 검정콩·검정깨·잎들깨를 비롯하여 다이어트용 웰빙 풋콩, 작물 기능성소재의 산업화 기술 등을 소개한다.

식물환경 분야에서는 내 땅의 농사 적합성을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한 방법과 지구온난화 지연 기술, 미생물을 이용한 비료·농약 대체기술, 노린재의 암수 상호 유인물질을 이용한 콩·단감의 피해경감 기술, 하우스 재배작물의 달팽이 피해방지 기술 등이 실물과 함께 소개한다.

▶ 신토불이와 참살이 체험

밥맛 좋고 기능성이 우수한 우리 쌀의 탄생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벼의 암수 꽃 교배하기, 학교 영양교사와 부녀자가 참여하는 우리 쌀과 외국 쌀의 판별 및 밥맛차이 구분하기 등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 참석자는 우리농업 퀴즈 왕 선발대회에서 푸짐한 상품도 탈 수 있어 우리의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검정쌀, 검정콩, 검정깨로 만든 막걸리, 콩차, 두부, 강정 등이 제공되는 블랙-푸드(Black-food) 카페는 블랙-푸드 건강법의 비밀이라 할 수 있는 검붉은 색의 안토시아닌을 눈과 입으로 즐기면서 무병장수를 꿈꿀 수 있는 인기 만점의 참살이 체험장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콩의 웰빙 제품으로 녹색과 검정색의 콩나물·두부, 된장, 화장품, 섬유 등을 보면서 반만년 동안 전래된 우리나라 콩 문화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 어린이 농경체험

어린이를 위한 행사인 트랙터-수레 타고 시험연구포장 관찰하기, 땅콩 캐기, 허수아비와 사진 찍기, 벼를 수확해서 쌀 방아 찧기 등의 체험은 우리의 농경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학습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대표 시험포장의 관찰은 식탁에서만 대하던 농산물을 생산현장에서 직접 보여줌으로써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농업 지킴이 기관으로서의 끝없는 연구와 토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FTA 대응 콩 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서는 콩 산업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서부터 콩의 브랜드사업 성공사례까지 폭넓게 다루어진다.

주제발표 내용은 콩 산업발전 활성화 지원정책 방향 (농림부 임정빈 농산경영과장), 파주 장단콩 단지육성 및 브랜드 사업 성공사례 (경기 콩연구회 이혁근 전 회장), 콩 음료시장 현황 및 기술개발 전략 (정식품 신해철 박사), 원료콩에 따른 장류 가공적성과 장류산업 전망 (장마을 박규민 대표이사), 지역특화 콩 소비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컨설팅 (건국대학교 정우석 교수) 등이다.

그리고 농업인과 농촌진흥기관 연구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한국녹비작물연구회(회장 석종욱)에서는 녹비 시험연구 현장에서 올바른 녹비활용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FTA 대응과 해외시장의 개척 차원에서 친환경농업을 추구하는 농업인에게 최신정보 교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김제규 영남농업연구소장은 “오늘날의 농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생명산업으로 바뀌고 있으며, 냉혹한 국제교역 환경에서 우리 국민의 식량 주권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한 국민 모두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영남농업연구소 강위금 연구관 055)350-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