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미래에 가장 각광받을 직업으로 컴퓨터보안전문가와 환경공학기술자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직업으로 경찰관과 청소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은 전국의 중·고·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멀지 않은 장래에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하는 직업(200개 직업군표 중 10개 직업 복수응답)으로 청소년들은 컴퓨터보안전문가와 환경공학기술자를 각각 55명이 선택해 가장 많았다.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분석가(48명), 사회복지사와 웹개발자(각각 44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결혼상담원 및 웨딩플래너(40명)도 7위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직업에 대해서는 경찰관을 선택한 청소년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소원(90명), 간병인(74명), 소방관(71명), 사회복지사(69명), 버스운전원(6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봉이 높거나 돈을 가장 많이 벌 것으로 생각되는 직업으로는 변호사가 2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의사(188명), 대학교수(120명), 일반의사(110명), 전문의사(102명), 한의사(91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력을 쌓기에 좋아 향후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기는 직업에 대해서는 통역가와 번역가가 각각 65명, 50명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대학교수(44명), 초등학교 교사(43명), 변호사(4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장래에 해보고 싶은 직업(단수 응답)에 대해서는 교사가 고등학생과 대학생에서는 1위(각각 13%, 9%), 중학생에서는 의사(13%)에 이어 2위(10%)를 차지하는 등 가장 높게 나왔다.
중학생들은 연예인 및 스포츠매니저(6%), 경찰관(5%), 시각디자이너(4%), 항공기조종사(4%) 등의 순으로 미래 희망직업을 선택했다.
고등학생들은 교사에 이어 경찰관(5%), 문화·예술·디자인 및 영상관련직(4%),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4%), 의사(4%)를 꼽았으며, 대학생들은 CEO(5%), 금속·재료공학기술자(4%), 항공기조종사(3%), 연예인 및 스포츠매니저(3%), 여행상품개발자(3%) 등의 순으로 선호했다.
직업선택의 기준에 대한 질문(1인당 3개 중복선택)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은 ‘돈’이라는 응답이 각각 45명, 46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대학생들은 ‘보람’(36명), ‘적성’(34명)에 이어 ‘돈’(31명)은 3위로 밀려 대조를 보였다.
부모와 본인이 원하는 직업이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르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6%를 차지한 반면, ‘같다’는 37%에 불과해 부모와 자녀간의 직업선호도 차이를 보여줬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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