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프라자호텔서 연안관리 국제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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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10-08 10:38
서울--(뉴스와이어)--지구 환경변화에 대응해 연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연안관리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연안관리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UNESCO 산하 IOC(정부간해양학위원회)의 전 위원장인 스웨덴의 Gunnar Kullenberg 박사와 미국 델라웨어주립대학의 Biliana Cicin-Sain 교수, PEMSEA(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의 사무국장 Chua Thia-Eng 박사, 미국 오레곤주립대학 James Good 명예교수, 중국 해양정책연구소의 지아 위 교수 등 연안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5명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연안관리, 연안관리제도의 발전 및 향후 과제, 연안재해 방지를 위한 연안관리정책 등 연안관리제도와 연안통합관리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해양부는 1999년에 연안관리법을 제정한 이래, 지속가능한 연안의 보전·이용·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2000년에 연안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해 바람직한 연안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그에 근거해 전국 76개 연안 시·군·구의 연안관리지역계획의 수립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42개 시·군·구에서 연안관리지역계획을 수립했으며, 34개 시·군·구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해양부는 지구 온난화 등 연안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연안을 관리하기 위해 연안완충대, 자연해안·서식지 순손실방지제 등 새로운 연안관리 정책수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보다 예측가능하고 효과적인 연안통합관리정책 추진을 위한 한국형 연안관리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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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정책과 연안계획팀 팀장 신연철 사무관 최덕부 02-3674-6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