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경제운동 새지평…한국대안기업연합회 창립
한국대안기업연합회(이하 대기련)는 10월 9일 실업극복국민재단에서 창립총회와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기념 심포지엄은 ‘대안경제운동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강수돌 고려대 교수(경영학), 이철종 대기련 상임이사(함께일하는 세상 대표)가 기조발제를 하고,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기련에 창립멤버로 참여한 기업은 한국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소속 6곳, 집수리자활공동체연대 소속 19곳, 재활대안기업연합회(준) 소속 13곳, 참식포럼(준) 소속 1곳 등 39개에 달한다. 이철종 상임이사는 “그동안 노동자협동조합운동이 지향해왔던 ‘협동노동’의 가치, 사회적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목적’의 가치를 통합함으로써 진보적인 대안기업의 상을 한국사회에 제시하고, 다양한 형태의 대안 기업을 포괄함으로써 대안경제 운동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대기련은 대안경제 영역 확장을 통해 사회양극화에 대한 대안 제시, 환경과 사람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경제방식 구현, 참여와 협동에 기반한 고용과 분배의 발전적 모델 실현을 설립 이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대안기업 발굴 및 지원, 대안경제운동 영역 확장, 대한사회를 위한 연대 확대를 추구할 방침이다.
*대안경제란?
대안경제는 한마디로 ‘지속가능한 경제 방식’을 말한다. 신자유주의 확산, 자본의 세계화로 인해 극단적인 이윤추구가 일상화되면서 사회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해보자는 뜻을 품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대안경제 운동의 맹아는 1990년대 이후 등장한 노동자협동조합운동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와 함께 자활공동체, 노동자 인수 기업, 사회적 기업, 노동자의 소유 및 경영참여 등 새로운 기업모델이 생겨났고, 이들은 ‘생태운동’ 및 ‘공동체운동’과 함께 대안경제의 토대를 확장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사회적 기업은 고용, 환경, 복지 등 우리 사회가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락처
한국대안기업연합회 황형욱 국장(02-325-1203 / 010-3933-8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