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해양개발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10. 9(화) 오전 10:30 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해양개발분야 최고의 전문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동해안 해양개발 종합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표한 경북 Marine Harmony Belt 조성계획은 마리나, 국제크루스선 취항, 항만개발 등 해양기반(Marine Gate) 시설 조성과 리조트, 해양체험장, 바다낚시공원 등 공간개발(Marine Resort Belt)시설, 해양심층수 및 해중자원 개발 , 바다목장화 사업 등 자원개발 (Marine Technology)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으로 동해안을 3개권역으로 나누어 울진·영덕 지역은 자연해안권(휴양형), 포항·경주지역은 도심 해안권(공원형), 울릉지역은 도서해안권(생태/휴양형)으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별 핵심사업으로는 울진 오산항 주변에 해양청소년수련원, 해양생태수족관등을 설치, 해양종합리조트로 개발하고 영덕지역은 고래불해수욕장 주변에 마리나, 워터피아, 콘도 등 임해관광단지를 조성하며 포항 지역은 동빈내항을 중심으로 한 워터프론트 및 타워브릿지 건설 등 고급화된 해양르네상스 도심조성, 경주는 양남지역에 오션파크, 민속박물관 등 역사문화도시와 연계한 Sea Land를 조성하는 한편, 울릉지역은 태하·현포항 주변을 중심으로 해양민속전시관, 해중전망타워, 해양심층수연구소 등 해양종합리조트를 조성하는 등 동해안 5개시군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핵심사업을 선정, 추진 할 계획이다.
김용대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동해안은 러시아, 일본, 동남아와 미대륙을 연결하는 Trunk Line에 최인접한 항구로서 허브항으로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강조하고 이러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21세기 환동해시대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항만시설 및 해양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해양개발과 병행하여 남북정상선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항공, 철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동해안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울진 및 울릉 신공항 건설, 포항 열일만항 조기완공 등 북방교류 활성화를 위한 물류시스템 기반을 조속히 구축, 동해안 개발을 가속화 해 나갈 것” 임을 밝혔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보고회에 제시한 사항을 반영하여 금년 10월 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지역별 핵심사업은 국가지원 건의사업으로 선정하여 동해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금년 2월 해양정책 분야 국책연구 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독도를 포함한 동해안 해양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금년 3월부터 동해안 현지답사와 세미나, 토론회 등을 거쳐 분야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바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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