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바다숲 조성 평가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FTA 대비, 어업경쟁력 강화 및 갯녹음해역 어장생산성 회복 등 공동대응 방안과 향후 전망을 재조명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바다숲”이 연안생태계에 미치는 역할과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수산기관·단체 및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바다숲 조성 워크숍」을 오는 10. 9(화) 13:00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산연구 기관인 국립수산학원 및 동해수산연구소의 수산분야 전문가를 초청 그 동안 “바다숲 조성사업”의 추진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영상물 상영과 동해안 “바다숲 조성의 문제점 및 대처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수산분야 전문가, 시·군,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통해 “해조군락의 지속적 조성·관리 및 수산자원 회복 방안”에 대한 고견을 수렴 수산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FTA에 대응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경북 농어업의 새로운 비젼 제시를 위해 지난해 수립한「경북 농어업 10대 프로젝트」중 수산분야인 수산자원 조성, 친환경 어업지원,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바다목장화사업을 비롯한 FTA 농수산대책팀 운영, FTA대응 기금 2천억원 확대 조성, 농어업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며, 유관기관·단체 및 어업인들께서도 수산자원의 조기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 ’07~’16년 10년간 총 4조 1,142억원 투자(수산분야 1,243억원)
그 동안 경북도에서는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화 되어가는 우리바다의 연안생태계 회복을 위해 정책연구과제로 채택하여 2006년 전국 처음으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연안어장의 기초생산력을 향상시켰으며, 수산자원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도내 갯녹음 발생면적은 전체 암반면적(5,545ha) 대비 25% 차지
- 발생면적 : 1,311ha(포항 571, 경주 73, 영덕 225, 울진 340, 울릉 102)
· 도자체 시범사업 추진 : 16개소, 32억원 투자, 48ha조성(’06~’07년)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갯녹음 발생해역의 암반에 감태, 대황 등 다년생 해조군락이 바다숲 조성해역 보다 약 10~20%씩 넓게 형성되는 등 연안생태계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마을어장 생산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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