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보증업무 특화 로드맵 착실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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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7-10-09 10:36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 이하 ‘기보’)은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지원 강화로 보증업무 특화를 위한 과제를 충실하게 진행하여 당초 정부가 제시한 특화 로드맵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6월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의 보증기관별 기능 특화방침에 따르면 기보는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기업 지원에 특화하여 기술혁신기업 지원비중을 2008년까지 80%로, 기술평가보증을 2009년까지 60%까지 확대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기보는 일반보증의 신규취급을 중단하고 기술혁신기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신규보증은 기술평가보증 위주로 지원하는 한편, 기술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술평가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평가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등 평가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수차례의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운용중인 기술평가모형(KTRS)은 기업부실 및 경영성과에 대한 예측능력이 우수하고 사고율과 리스크 예측치가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되어 지난해 말 미국 경영과학회가 수여하는 경영과학분야 최고권위인 에델만상 수상후보에 오르는 등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된 평가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평가인증서를 발급하여 기업이 기술을 바탕으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허기술가치, 기술거래, 국가R&D 경제성평가 등 비금융성 평가시장에서도 약 6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등 기술평가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정책지원사업과 민간부문의 기술평가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기술평가시장에서 기보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보는 또 올해 초에는 그동안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로 이원화된 보증지원 프로세스를 기술평가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신규보증의 95% 이상을 기술평가보증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보증금액 결정방식도 매출액 기준에서 소요자금 기준으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말현재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보증비중은 81.4%로 정부지침(2008년까지 80.0%)를 이미 달성하였고, 기술평가보증 비중 또한 49.1%로 2007년 정부지침인 36.7%를 상회하고 있어 내년안에 정부지침(2009년까지 60%)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특화노력에 힘입어 신용보증기금과의 중복보증비율도 9월말현재 20.0%로 2005년의 52.9%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으며, 2009년 이후에는 18.0%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정부의 보증기관 기능 특화방침에 따른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향후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위주의 기술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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