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8일 행사 이모저모
공예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국내 · 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학의 공예 관련 학생들의 발길도 연일 이어지며 살아있는 교육현장으로서의 역할에 한 몫.
지난 2일 개막일에 홍익대 디자인영상학과 학생 5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작품들을 둘러본데 이어 3일에는 서울 단국대 공예과 학생 들이 단체 관람.
또 부산 신라대 공예관련 학생 81명이 4일 전세버스를 이용, 청주를 방문했는가 하면 5일에는 경기도 성남 소재 경원대 섬유미술학과와 서원대 미술학과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각 전시관에서 현장수업을 진행.
개막 7일째를 맞은 8일에도 서울 국민대 금속공예과 학생 136명이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제1, 2행사장의 전시관을 찾아 관람하는 등 매일같이 미술과 공예 관련 대학생들의 발길이 분주.
해외 박물관 큐레이터'원더풀'연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해외 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에 참가차 내한(來韓)해 있는 전 세계 13개국 35명의 해외 주요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8일 오후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이들 일행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영국 대영박물관, 일본 국립박물관 등의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실을 담당하고 있는 큐레이터로'한국의 현대미술'주제의 워크숍에 참가했다가 이론에 이은 현장답사 차원으로 청주를 방문.
특별전으로 한국공예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 · 미 섬유교류전인'보자기 동서의 만남'전을 관람하며 원더풀을 연발한 이들은 또한 제1행사장의 각 전시관을 둘러보며 수준 높은 공예작품과 전시연출 기법에 대해 감탄.
특히 이들 대부분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관람을 계기로 공예를 포함한 한국 미술 전반에 보다 높은 전문성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으며 지속적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향후 교류도 희망.
개막 8일차 맞는 9일 행사 다채
행사 개막 8일차를 맞는 9일 반짝 경매 이벤트와 이탈리아 유리의 날 행사, 주한 외교대사 및 가족 방문 등 갖가지 부대 행사가 준비.
개막 초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아트 앤 데코 하우스'에서는 이탈리아 유리공예품 등 일부 전시작품과 판매 물품 100여점을 대상으로 한 반짝 경매를 진행.
이에 앞선 이날 오전 11시에는 초대국가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마시모 안드레아 레제리 주한 대사와 이탈리아문화원 루치오 이조 원장, 이번 전시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온 따떼오 주께리, 에밀리아 페레고 씨 등과 조직위 관계자가 참석해'유리의 날'행사를 현장에서 가질 계획.
또 나이지리아 대리대사를 비롯해 슬로바키아 부대사, 중국 공사, 오스트리아 미 루마니아 대사부인 등 13개 나라의 주한 외교 사절 3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관 관람과 다양한 공예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이해 폭을 넓힐 예정.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홍보담당 박지은 (043)277-2501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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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