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마로산성’ 국가 사적 승격지정 예고
‘광양 마로산성(光陽 馬老山城)’은 6세기 초에 축성돼 9세기까지 사용된 성곽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우리나라 고대 산성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당시의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유적으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지금까지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성벽, 백제~통일신라시대의 건물지 17동, 문지 3개소, 석축집수정 5개소, 우물 2개소, 점토집수정 6개소, 치 3개소, 수구 3개소, 수혈유구 30여기 등의 많은 유구와 기와류·토기류·철기류·청동기류 등 200여점의 다양한 유물이 확인됐다.
특히, 이 산성 발굴조사에서 ‘마로관(馬老官)’이란 명문이 양각된 기와가 출토돼 이 지역에 ‘마로현(馬老縣)’이 설치돼 있었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과도 일치해 주목을 받았다.
도는 이처럼 ‘광양 마로산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999년 지방기념물로 지정했고, 지난 3월에는 도 문화재위원회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가치가 있다고 심의돼 문화재청에 승격 신청을 한 바 있다.
앞으로 도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일반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국가문화재(사적)로 정식 지정되면, 추가 발굴 등 학술조사와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체험 및 역사·관광의 명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문화예술과 061-286-5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