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시각디자인 졸업작품전 ‘Design Buffet' 이달 28일까지 열어
영남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Design Buffet'가 지난 2일부터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영남대문화센터’(지하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달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작품전에서는 화려한 색채와 문양으로 만들어진 120가지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이 먹음직스런 뷔페를 차리기 위해서는 31명의 요리사들이 총동원돼 거의 일 년을 매달렸다.
세계적 시각디자이너에 도전하는 이들의 꿈은 ‘디자인! 눈으로 맛보세요.’, ‘색으로 만드는 요리’, ‘컬러 믹스 믹스 믹스’, ‘순간을 담는 요리사’, ‘클릭! 31가지 디자인뷔페’ 등 총 5부문에서 광고, 포스터, 캐릭터, 캘린더, 북 커버, 영상, 패키지, 일러스트, 카툰, 전통문양, 엽서, CD자켓, CI, 편집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작품들로 형상화되고 있다. 그야말로 ‘디자인뷔페’가 한 상 차려진 셈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저마다의 독특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생들의 졸업작품전답게 젊고 신선한 감각과 재치,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시각디자인작품들을 통해 한국디자인의 미래를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연말 대구지하철공사로부터 임대한 대공원역사 지하2층 1,106㎡(334평) 전시공간에 ‘영남대문화센터’를 열고, 지역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행사들을 기획·전시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특별기획전 ‘압독국의 마을, 고대 시지로의 여행’과 ‘독도특별전’ 등을 개최했는데, 이는 지하철역사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한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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