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의 오만석, 충격적인 장도리 액션
영화 <올드보이> ‘최민식-장도리 액션’의 계보를 잇다!
‘오만석-장도리 액션’을 탄생시킨 영화 <우리동네>의 장면은, 극중 추리소설가이자 살인마인 경주(오만석)가 위기에 처한 친구(재신)에 관한 소식을 알고 달려가는 장면이다. 위기에 처한 친구의 소식은 잠재워져 있던 오만석의 살인 본능을 자극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마치 당장이라도 살인을 저지를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장도리를 손에 쥔 오만석의 모습은 이제까지 관객이 알고 있던 어떤 모습보다 강하고 자극적이다. 특히 이 장면은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15년 동안 억눌러왔던 분노를 표출했던 장면과 비슷해, ‘최민식-장도리 액션’의 계보를 잇는 특별한 명 장면이다.
캐릭터에 올인 한 연기파 배우 오만석, 5시간 동안 장도리를 놓지 않다!
촬영 전 스탭들이, ‘촬영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쉬고 있으라’고 얘기 해도, 오만석은 한시도 장도리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오만석은 “경주란 인물은 지금 당장이라도 살인을 저지를 정도로 격한 감정이기 때문에 오히려 장도리를 들고 있는 것이 편하다’며, 본인의 캐릭터에 완전히 올인 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장장 5시간이 넘는 동안, 격한 감정을 분출하느라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컷 소리와 함께 본인의 모습을 계속 모니터 하며 연구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 <우리동네>는 한 동네,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벌이는 모방범죄 스릴러로, 오는 11월 29일 가장 섬뜩하고 충격적인 모방 살인의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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