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9.23 18:30분 서울출발 열차에서 출발 승강문을 닫기 직전 어린아이를 안은 어머니가 갑자기 승강장으로 뛰어내려와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러 열차출발을 멈추는 일이 있었다.
귀향 중이던 가족은 열차에서 귤을 먹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기침을 하면서 입술이 새파래지고 숨을 못 쉬면서 의식을 잃어갔다.
당황한 보호자는 아이를 안고 열차를 뛰어내려왔고, 승무원이 방송을 통하여 의사를 수배하던 중 윤남원 대원이 달려와 아이상태를 확인하고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시 이물제거 법)을 시행하였고, 아이는 의식이 돌아오고 호흡곤란도 호전되었다.
윤남원 소방교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차내 방송을 듣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달려 나가게 되었고, 본능적으로 응급처치를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아이가 회복되어 고향 가는 길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런 미담은 추석이 지난 후 부산고속철도 열차승무사무소 열차팀장이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을 격려해 달라는 내용을 전해와 알려지게 되었다.
윤남원 소방교는 ‘99년 소방서에 들어온 후 일선현장에 주로 근무했으며 노원소방서 상계119안전센터 소속으로, 현재 소방학교에서 응급구조사 양성반 교육을 받는 중 이다.
평소에는 추석연휴와 동시에 화재특별경계근무가 시작되어 고향 가는 것은 꿈에 불과했지만, 교육생이었기 때문에 소방공무원이 된 후 처음으로 추석에 경남밀양 고향으로 부모님을 뵈러 가는 중이었다.
서울소방방재본부는 어린이들 뿐 아니라 노인에게도 음식물 등 이물에 의한 기도폐쇄로 응급상황에 빠져 귀중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많으므로, 이러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하여 전문의를 통한 의료지도로 현장응급처치를 하여 소생율을 높이도록 할 것과, 가까운 소방서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응급처치방법을 익혀 둘 것을 당부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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