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道東書院) 사적 지정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10일(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도동서원(道東書院)”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도동서원”은 1605년(선조 38) 지방 유림에서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으로 배치형식에서 조선중기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 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강당과 사당의 공포양식 및 담장 구성수법 등 또한 독특한 건축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도동서원”은 이미 강당·사당·담장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었으나,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은행나무 등의 포괄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키로 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도동서원(사적) 지정구역”에 대하여 문화재 GIS 종합정보망(gis.cha.go.kr)을 통해 지형도면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관리단체인 달성군과 협의하여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정고시 개요≫
ㅇ 지정명칭 : 도동서원(道東書院)
ㅇ 소 재 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번지
ㅇ 지정면적 : 1필지 8,891㎡
ㅇ 관리단체 : 대구광역시 달성군(달성군수)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사적과 042) 481-484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