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 시장일행 포항방문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박승호 포항시장이 우호도시인 조에츠시를 방문한 이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경제교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노우라 조에츠시장 일행은 10일 오후(5시 40분 경)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을 예방하고 다음날인 11일 오전 영일만항을 방문한다. 영일만항 방문을 마치고 오후 5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나오에츠항만 포트세일 세미나’ 참석을 위해 부산으로 떠난다.
10.4 남북공동선언으로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와 남포 조선협력단지가 건설되면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관련 기업들이 북한에 철근 등 물자를 수송해야 하는 등 영일만항의 역할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승호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조기개항과 동시에 새로운 공단부지 확보, 자유무역지역 추진, KTX유치, 포항~대구간 철도복선화, 동해중부선 조기 개설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SOC기반 구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9일 일본 기업인 일행이 포항을 다녀간 결과 자체적으로는 이미 영일만항에 대한 투자할 방침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2월 초에 포항시가 일본 도꾜와 니이카타에서 영일만항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수순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에츠시는 일본 니카타현 해안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21만2천명의 도시로 포항시와 96년 4월 29일 우호도시 협정을 맺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연락처
포항시 경제통상과 진원대, 054-270-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