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비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 ‘윈도우에 사는 시민’들의 블로그(네티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 올리는 웹 사이트)에서 경주엑스포는 어떻게 평가되고 있을까. 경주엑스포를 다녀간 네티즌들은 전반적으로 엑스포의 내용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시설과 환경, 운영의 묘를 칭찬하는 분위기다.
“며칠 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구름(gooluma)’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이버 블로거(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는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며칠 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백결공연장 입구의 쉼터는 숲 속에 연못이 조성되어 쉼터로 안성맞춤이다”라며 경주엑스포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같은 포털사이트의 ‘보리문디(cattagi)’라는 네티즌은 “여러 나라의 각종 공연과 함께 많은 문화적인 볼거리, 거기에다 세계적인 먹거리 또한 찾는 이들을 흡족하게 해 줍니다”라며 볼거리와 먹거리에 만족해 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주말 나들이였답니다”
야후의 블로거 ‘다영맘(forlmi)’은 “아빠랑 엄마, 다영이 경주엑스포 다녀왔답니다. 4년 전 아빠와 엄마 둘이서만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세 식구 함께 다녀왔지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주말 나들이였답니다. 열 시간 가량의 강행군 이었는데 다영이는 전혀 칭얼대지도 않고 잘 놀고 왔답니다”고 알찬 주말 나들이를 자랑했다.
“깨끗한 환경에, 질서에 피곤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다음의 ‘시나브로(sinabro)’는 “사람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현장에서 애쓰시는 노고로 깨끗한 환경에, 질서에 피곤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깔끔하고 단정한 행사장을 칭찬했다.
그럼, 블로거들은 경주엑스포의 어떤 프로그램을 최고로 꼽을까.
네이버의 ‘미나(choimina8554)’는 “멀티미디어쇼 최고. 엑스포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다시 보고 싶다. 입장 안하고 바깥에서라도.. 환상적이란 말이 딱 맞을 듯”이라며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를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극찬했다.
“멀티미디어쇼, 여러분이 어떤 상상을 하시든 그 이상을 보여 줄 겁니다”
야후의 ‘까칠한그녀김정미(ckaclwhgdk)’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경주타워라며 “경주타워 이것 하나만 보고와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라며 “경주타워의 멀티미디어 쇼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멀티미어 쇼가 무엇일 것 같나요? 확언하건데, 여러분이 어떤 상상을 하시든 그 이상을 보여 줄 겁니다. 그야말로 경주문화 엑스포2007의 백미!”라고 가슴 뛰는 감동을 네티즌들에게 전했다.
‘까칠한그녀김정미’는 이어 “엑스포에서 재미없고 시시한 걸 찾는 건 힘들답니다”라며 “볼 게 너무 많아 처음엔 우왕좌왕 했지만 가장 좋은 건 엑스포에 있는 모든 걸 보고 느끼고 체험한 뒤 돌아오는 거예요!”라고 네티즌에게 조언했다.
경주엑스포 극성팬들로 상당수다.
“엄마들과 아이들은 마음껏 놀며.. 체험 이벤트 공간도 있어서 뜨거운 반응”
네이버의 ‘술람이(ddawndew)’이는 각 행사장에서 나눠 주는 리플릿을 일일이 스캔을 받아 이미지를 올리고 세세히 설명을 달았다. 그는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가 좋았던 곳이 바로 캐릭터 판타지 월드였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사진 찍기도 좋고, 마음껏 돌아다니며 놀며 체험 이벤트 공간도 있어서 뜨거운 반응이었답니다”라고 경주엑스포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 “느긋하게 그렇지만 꼼꼼하게 살펴봤는데 볼거리들이 참 많더군요. 입체안경을 쓰고 보는 입체영화는 마치 살아있는 듯 착각을 일으키며 아이도 어른들도 흥분하게 만들더군요. 시간을 맞추어서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를 한다면 후회 없는 관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며 귀띔했다.
야후의 ‘구룡바다(tjdwlstnr99)’는 경주엑스포를 다녀온 후, 초등학생 딸아이가 황룡사 9층탑과 신라시대 토기에 유달리 관심을 가졌다면서 딸아이가 그린 토우대장 차차의 그림을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다.
그는 “딸아이가 그린 그림은 엑스포에서 본 3D 입체영화속의 두 주인공이랍니다. 토우로 만든 대장 차차랑 신라시대 여자아이.. 아이가 그린 그림은 다시 예쁜 소녀로 오늘날 환생한 아이 모습 같기도 하네요.. 어쩌면 본인일지도^^”라고 덧붙였다.
“천년의 고도에 황룡사 9층 목탑이 다시 재건됐다는 착각이...”
‘구룡바다’는 또 “입장권으로 수많은 행사의 모든 관람이 가능한 것이 참 고맙단 생각이 절로 들만큼 알찬 관람이었네요. 눈을 사로잡는 건축물만큼이나 멀티미디어 쇼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멋졌답니다. 경주엔 이렇게 또 하나의 명물로 경주타워가 우뚝 서 있어서 천년의 고도 경주에 황룡사 9층 목탑이 다시 재건된 착각이 들 정도로 문화와 역사가 함께 느끼고 왔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 관계자는 “경주엑스포 관람객 대다수가 만족해하고 또 재방문을 원한다”며 “올해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도 관람객 기대치 이상의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expo.or.kr
연락처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 팀장 김진현 담당 김선주 054)740-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