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큰둥한 면접관, 가장 불쾌한 면접 1위
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알바생들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시큰둥하고 성의 없는 태도의 면접관과 면접 볼 때(288명, 22.2%)’가 가장 불쾌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막상 회사에 도착해 보니 아차 잘못왔구나, 이 회사가 아니구나 싶을 때(274명, 21.1%)’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3위와 4위는 각각 ‘업무와 관계 없는 개인의 신상 정보를 집요하게 캐물을 때(17.8%)’와 ‘면접관의 사정에 따라 일방적으로 면접을 취소하거나 무한정 기다리게 할 때(11.2%)’가 차지했다. ‘내 이력서에 낙서하듯 뭔가를 끄적거리거나(9.5%)’, ‘면접관이 반말로 일관할 때(9.4%)’ 역시 불쾌한 면접으로 꼽혔다.
알바생들이 면접에서 묻지 말아줬으면 하는 가장 껄끄러운 질문 1위에는 ‘개인 신상정보(31.3%)’가 꼽혔다. 2위는 ‘이전 회사 퇴사 사유(23.1%)’가 뒤를 이었다. 이어 3위와 4위는 ‘지원 동기(11.6%)’와 ‘희망급여(11.6%)’가 꼽혀 눈길을 끌었다. 그 외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말해보라’거나 ‘본인의 단점을 설명’, 또는 ‘어학 점수 및 학점’을 묻는 질문도 난처한 질문으로 꼽혔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의 90% 이상은 ‘면접 도중 업무와 무관하다고 생각되는 쓸 데 없는 질문을 받아봤다(1199명, 92.3%)’고 응답했다. 이들 질문 중 대부분이 ‘애인 및 연애경험(27.7%)’, ‘주량(25.8%)’, ‘부모님의 직업(19.8%)’, ‘키, 몸무게 등의 신체 사이즈(16.4%)’ 등으로 껄끄러운 질문 1위에 꼽힌 신상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싫어하는 상사의 유형’, ‘지구가 멸망한다면? 류의 황당한 질문’, ‘지지하는 대선 후보’ 등의 기타 의견이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주량(26.7)’, 여성은 ‘애인 및 연애경험(34.6)’과 관련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아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실제 입사 뒤 면접 때와 가장 많이 바뀌는 것 1위는 ‘급여(30.9%)’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근무지 분위기(25.9%)’와 ‘근무 시간(16.2%)’이 각각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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