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케이엠더블유, 스프린트 넥스텔의 CEO 사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와이맥스 투자는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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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7-10-11 09:14
서울--(뉴스와이어)--목표주가는 32,5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케이엠더블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32,500원으로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1) 스프린트 넥스텔의 CEO가 사임한 이후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투자계획에 대한 변경사항이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으며 2) 모바일 와이맥스에 대한 투자 축소는 비용절감의 차원을 넘어선 미래에 대한 중요전략이기 때문에 새로운 CEO가 전략변경을 쉽게 결정할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와이맥스에 대한 투자전략의 변화에 대하여 아직은 확정된 바가 없음

미국 스프린트 넥스텔의 CEO인 게리 포시(Gary Forsee)가 실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007년 10월 10일 케이엠더블유의 주가가 하락하였다. 하지만 게리 포시의 사임은 10월 10일에 새롭게 알려진 사실이 아니고 10월 8일에 이미 발표된 내용이다. 전세계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게리 포시의 사임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투자가 지속될 것 인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확정된 내용이 없으며 스프린트 넥스텔이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투자를 축소하기로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CEO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스프린트 넥스텔이 모바일 와이맥스에 대한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 모바일 와이맥스는 4세대 통신 기술로 현재 미국내 3위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 넥스텔이 선두권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중에 하나이며 2) 모바일 와이맥스를 포기할 경우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기대할 수 있지만 또다른 성장동력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며 3) 모바일 와이맥스는 단순한 이동통신 서비스의 속도개선이 아닌 유무선이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효과보다는 투자지체에 대한 손실이 더울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 연기가 결정되더라도 2008년 예상 매출액의 5.6% , 영업이익의 5.7% 감소에 그칠 전망

스프린트 넥스텔의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신규투자가 지연되면 케이엠더블유의 2008년 예상 매출액은 114억원(추정치의 5.6%), 영업이익은 21억원(추정치의 5.7%)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미 계약이 완료된 투자이외에 신규 설비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내에서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클리어와이어(Clearwire)가 10월 8일 IPO를 통하여 6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을 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스프린트 넥스텔의 CEO가 사임하면서 투자 축소에 대하여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된 바가 없고 투자 일정 또한, 변경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케이엠더블유에 대한 기존 실적전망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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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김강오 76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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